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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도쿠라 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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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세계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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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터스...

근력

관찰

지능

3

3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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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기

5

카도쿠라 레타

/Kadokura Letter / 門倉手紙

초세계급 카드수집가

국적: 일본

나이: 32

08/05

178cm/63kg

Rh+B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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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

최종 보스가 되는 것. 카드수집가로서의 일생의 목표였다. 승리가 목적이 아닌 사연과 정이 넘치는 카드를 지니고선, 뜨거운 열정과 행운의 신이 부여해준 듯한 행운을 놓치지 않고 가슴 뛰는 배틀을 하는 주인공이 보고 싶었다. 심성 자체가 악당에 가깝기는 해도 기저에 깔린 멋진 신념을 지닌 주인공을 향한 동경이 확실히 존재한다. 자신이 바라는 이상적인 주인공을 맞이하기 위해 어중간하거나 비겁하고 찌질한 악당이 될 수도 없는 노릇. 언제나 본인만의 확고한 악당의 가치관을 지키려고 한다. 일반인이 들으면 비웃을 법한 생각이지만, 다행히(?) 그는 그런 유치한 신념을 어딘가에 드러낼 인물이 아니었다. 쌓여가는 카드와 늘어가는 그에 대한 지식으로 인해 뻔하고 지루해져 가는 TCG계를 보며 기대감을 충족시킬만한 주인공은 없는 것인가, 하는 생각에 빠져있기도 하다. 확실히 그가 만화 속의 캐릭터였다면 지금 쯤이면 주인공과 마주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실제로 그가 가장 사랑하던 만화 ‘라이닝카드’의 그를 닮은 악역 보스는 캐릭터는 주인공과의 마지막 배틀을 준비하고 있다. 내용 전개가 그렇게 될 즈음 그는 만화를 보는 것을 그만두었다. 최고의 주인공은 결국 만화 속에서나 존재한다는 사실처럼 느껴져서, 본인은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질투에 가까운 불쾌감을 느끼고 있다.

 

TCG배틀 실력은 수준급, 아니 노린다면 초세계급이 될 수 있을법한 실력이다. 다만 그의 공식적인 카드배틀 집계는 학교를 졸업하면서 완전히 끊겼고, 매년 월드챔피언십 대회를 개최할 때의 우승자와만 단 한 판의 승부를 겨룬다. 우승자의 덱을 모두 파악하고 확실히 이길 수 있는 카드 구성으로 승부하지만, 뻔히 질 게임인데도 불구하고 보란듯이 뒤집어 이기는 이들을 보는 것이 일생의 소원이다. 그 과정이 시원치 않으면 끝도 보지 않고 기권해버린다. 대부분 이런 승부는 받아들이기 어려워 하는 선수들이 많았고, 대회의 우승상품을 카도쿠라에게 반납하거나 심지어 초세계급 칭호를 거절하려 하는 선수들도 있었다. 1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한 우승자와의 대결에서는 종종 유치한 대사를 내뱉기도 한다고…

 

그 외

무남독녀, 자기 자신만을 아는 성격으로 만들어 준 것은 상냥한 부모님의 배려 덕이 크다. 학창 시절 그가 좋아하던 카드와 관련하여 모든 금전적인 지원에 부족함이 없게 해줬던 부모님은 지금은 해외여행 중이다. 딱히 초세계급 카드수집가와의 관계는 밝히지 않으며 조용히 살아가신다. 아마 어린 시절 ‘주인공의 라이벌은 부모님이 없어도 엄청 당당하고 멋있지.’ 라는 말을 기억하는 듯하다. 정작 당사자는 그런 부모님의 섬세한 마음을 알아차리기엔 지나치게 무관심했지만…

❒ 과거사

처음, 20년 전 그가 사랑하는 만화 ‘라이닝카드’의 첫 연재가 시작되었을 무렵 그는 만화에서 ‘필승카드덱’이라 불리는 카드들을 교내에서 최초로 모두 모으는 데에 성공했다. 학교의 최고의 TCG선수라는 우월감에 빠져선 카드에 관심 좀 있는 아이들과는 닥치는 대로 승부를 걸었다. 봐주는 것 없이 무자비하게 승리를 쓸어 담는 모습을 보면 목소리 큰 아이들은 이렇게 외치는 것이다.

 

“너 같이 성격 나쁜 애는 주인공 못해!” 유감스럽게도 어린 카도쿠라 역시 그런 말에 상처를 입기보다는 그 주인공의 적수가 되어줄테니 데리고 오라고 말하는 심보를 가지고 있었다.

 

시간이 지나고 우월감은 무료함으로 바뀌어나간다. 질 게 뻔한 승부를 걸 정도로 카드에 뜨거운 열정을 가진 이들이 없었던 것이다. 멋진 주인공의 등장을 위해서 카도쿠라는 많은 사람들이 카드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했다. 생각은 행동으로, 반 대항 카드대회를 직접 주최하고 승자에게는 자신이 가진 희귀한 카드를 상품으로 주는 방안을 떠올렸다. 승부가 재미없게 끝나는 것을 막기 위해 가장 게임을 잘하던 본인은 대회에 참가하지도 않았다. 그렇게 교내 1위의 카드 게임 선수를 만들고선 마지막으로 희귀한 카드의 주인이 될 수 있는 자격을 증명하라는 악당같은 대사를 외치고, 건방지게 주머니에 꽂아두었던 손을 꺼내며 직접 승부를 겨루는 것이다. 그 재미에 빠져버려선 대회 개최는 멈추지 않고 계속되었고, 꾸준히 활동해갔다. 공식 카드 제작업체에서 열린 대회에서는 카도쿠라가 다니던 학교의 이름이 계속해서 상위권에 걸리곤 했다. 그의 행보를 알아본 라이닝카드 공식 TCG 협회에서는 고교생인 카도쿠라와 협업을 제안했고, 그의 악당스러운 캐릭터성과 활동의 가치를 높게 사서 금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더욱 나아가 카도쿠라는 협회에 자신이 끌려가는 형태가 되지 않기 위해 다른 카드 수집에도 온 힘을 쏟았고, 지금은 오히려 협회가 자신들의 회사 행사에만 참여하게 전속계약을 해달라고 부탁을 할 정도로 유명한 카드수집가가 될 수 있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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