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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 리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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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세계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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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4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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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절

5

한나 리히터

/Hannah Richter

초세계급 공포소설 작가

국적: 독일

나이: 28

04/01

166cm / 57kg

Rh-AB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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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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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

[ 호펜(Hoffen) 교 ]

- 사이비 교주가 설립한 신흥 사이비 종교단체. 교주 본인을 신이라 지칭하며 한나 리히터같이 정신적으로 지친 사람들만 노려 신도로 만들고 있다고 한다. 현재로선 신도들이 적어 아직까지 눈에 띄는 큰 활동은 없지만.. 글쎄.. 나중에 이 사이비 종교 단체가 어떻게 될지 누가 알겠는가? 신도들 모두가 사이비 교주를 신으로 모시며 각자 자신들에게 사명이 있다는 착각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한나 리히터도 마찬가지다. 그는 이 호펜 교에 빠져나갈 수 없을 정도로 믿고 있다.

.. 그냥 신도가 아닌 광신도라고 할 정도로 말이다.

 

-호펜 교와 자신이 믿는 신을 욕한다면.. 앞에선 티 내지 않겠지만 속으로는 무척이나 욕한 사람을 미워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대놓고 표현하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자신의 주제를 잘 알기 때문에.

 

[가족관계]

-절연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뭐 서로 의지하거나 도움을 주는 관계도 아니었으니.. 당연한 게 아닐까.

❒ 과거사

공포라는 감정은 생물이라면 쉽게 느낄 수 있는 감정이다. 한나 리히터, 그는 유독 다른 사람들보다 그 감정을 격하게 느껴왔다. 어렸을 때부터 유독 겁이 많았던 그는 항상 불안에 떨었고 그의 불안 요소는 점점 커져만 가 공포로 확대되었다. 주변에는 그런 그를 보며 안심시키긴 커녕 겁쟁이라는 말을 하며 비난하기 일상이었고 그의 편이 되어주어야 할 가족들마저도 등을 돌렸다. 자신이 느끼는 이 공포가, 이 두려움의 원인이 본인이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그는 점점 자기혐오가 오기 시작했고 이 자기혐오는 점점 갈수록 심해져 주변에서 무슨 상황이 생기든 모든 원인을 무작정 자신의 탓으로 돌렸다. 공포라는 감정과 자기 혐오가 나날이 심해진 그는 정신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점점 망가져만 갔고 이 때문에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였다. 지칠 때로 지친 그는 마지막 밧줄이라도 잡아보자는 심정으로 저명한 심리 상담자에게도 가보고 정신과 의사에게 찾아가 상담도 해보고 여러 종교 단체에도 참석해 보았지만.. 다들 하나같이 본인이 먼저 변해야 한다고 할 뿐이었다. 또 본인.. 이 말을 들은 그는 또 한 번 자기혐오가 왔다. 왜냐하면 자신은 분명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기에. 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그의 인생에 절망감과 무력함을 느꼈다.

 

어느 날, 무력함을 느끼던 그에게 한 사람이 찾아왔다. 여러 종교 단체에 다니는 걸 봤다며 자신이 다니고 있는 종교는 어떠냐는 권유와 함께 말이다. 그런 말을 들은 한나 리히터는 자신은 순수한 마음으로 종교 단체를 다닌 게 아니라는 말을 하며 자신의 공포와 무력감 때문에 다녔다는 이유를 설명해 주었다. 자신의 말을 들으면 분명히 이 사람도 자신의 탓으로 돌리겠지.. 라는 생각을 하며 말이다. 그런데 그의 생각과 다르게 그는 이때 동안 만났던 사람들과 다른 말을 해줬다.

 

‘네가 느끼는 그 감정, 공포와 두려움, 그리고 불안은 우리가 섬기는 신이 만든 좋은 감정이다. 공포란 인류에게 가장 오래된 감정이다. 긍정적으로 받아들여라. 우리의 신은 아마 널 통해 무지한 인간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전파하려고 널 그렇게 만든 것이다. 네가 느끼는 감정을 이용해 우리들의 신을 전파하라.’ 라고.

 

정상적인 사람들이라면 이게 무슨 헛소리라며 무시했겠지만.. 상대는 한나 리히터였다.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지칠 때로 지쳐있었던 그에게 유일하게 자신의 탓이 아니라는 말은 그의 인생 중에 가장 기쁜 말이었고 처음으로 희망이란 감정을 느끼게 해줬다. 그리고 그런 그는 새로운 종교를 접하게 되었다. 그가 접한 종교는 본인을 신이라고 지칭하는 교주가 이끄는 호펜(Hoffen)교였다. 한나 리히터를 본 교주는 웃음과 함께 그를 반겨주었고 세상에 자신의 존재를 전파할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했다. 자신을 유일하게 필요하다는 말을 들은 한나 리히터는 기쁨을 느끼며 그의 모든 것을 받아들였다.

 

그 이후, 그는 열렬한 신도가 되어 있었다. 불필요하다고 생각했던 자신을 유일하게 필요하다고 한 신을 위해 그는 어느 순간부터 자신이 느껴왔던 공포를 글로 써 내려가기 시작했다. 자신이 섬기는 신과 공포가 융합된 공포 소설책을 완성하며 자신의 신을 전파하기 위해 책을 출판하려고 했지만.. 사람들의 발작 증세 때문에 그가 쓴 공포소설들은 번번이 거절당했다. 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이것 또한 자신이 섬기는 신이 주는 시련이라 생각하며.. 오늘도 그는 계속해서 그의 신을 위해 펜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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