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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_0.0_불러오기 성공! 진공포장 아일랜드~box-covered is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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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도라의 환영 깜짝 파티에 모른 척 참여해주러 별관으로 모였던 초세계급들.
수상쩍은 탄내에 이끌려 식당으로 향하게 되는데...
식당에는 놀랍게도, 초세계급들이 기대했던 파티는 온데간데없이 엉망진창이 된 식당. 그리고... 도라만이 있을 뿐이었다.

꽃목걸이를 잃어버려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도라의 황당한 말에 당황하기도 잠시.
누군가의 호출을 받고 별관 바깥, 소각로를 향해 가게 되는데...
소각로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H.O.P.E에서 파견한 새로운 안내인?!
이 아니라. 자신을 이 섬의 관리자자 우리의 안내자라고 이야기하는 이족보행 도마뱀. 
모노보로스였다.

모노보로스는 우리에게 [꽃목걸이 분사 사건]의 범인, 검정을 가려내자고 말하며 재판을 개정했는데...
놀랍게도, 재판 결과... 검정은.
정신없는 청소 도중 꽃목걸이를 소각로에 빠트려 태워버리고, 그것을 깜빡한 도라. 그 자신이었다.

그리고 이어지는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던 꽃목걸이의 주인님과의 행복한, 그리고 고통스러웠던 회상 영상...
모두는 말을 잇지 못했다.

안녕. 꽃목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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